[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공세리 성지성당과 성지 전체를 성탄마을로 꾸며 ‘겨울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조성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탄마을 조성은 공세리 성지성당을 가톨릭 성지를 뛰어넘어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문화재’로 가꾸고자 추진하게 됐다.
또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홍광철 신부 아이디어도 반영됐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별, 구유, 루돌프 사슴과 썰매 등 다양한 모형과 포토존 그리고 동산 전체를 수놓는 수십만 개 크리스마스 전구로 장식되는 마을은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개방된다.
홍광철 주임신부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모두와 성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심신0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어 마음의 여유와 기쁨, 평화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탄마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공세리 성지성당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세리 성당 성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