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오는 12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현재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과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 구분이 어려우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빠른 시일 내에 독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국가무료대상자 중 만 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접종이 오는 12월 31일에 종료되므로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관내 24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만 12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 임신부, 장애인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유료 접종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독감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사망사례로 신고된 108건 모두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