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거창군 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지역공동체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일환으로 거창군 사회혁신가네트워크 네이버밴드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지역에 산재한 복합한 문제에 대한 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민관기업 등이 참여하여 주민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제해결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밴드 개설은 지역문제해결플랫품이라는 시스템 속에서 지역 문제를 보다 깊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 문제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해결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밴드는 거창군민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개인 및 지역의 문제에 관해 토론 할 수 있다.
거창군사회혁신가네트워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해결을 위하여 이야기모임, 분야별제안, 원탁토론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밴드가입자를 통한 지역 문제를 접수받아 2021년 이야기토론 및 원탁토론회의 주제를 설정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