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임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임도신설 실적률·예산 신속집행·자체예산 확보실적 등을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산림관련학과 대학교수·설계시공산림전문가·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남해군은 ▲사전설계 및 주민설명회 등 개최로 빠른 동의절차 이행 ▲해안선의 조망이 가능한 임도노선 계획 ▲절․성토면의 사면 녹화▲동물 이동통로 확보등 친환경적 시공 ▲군수 공약사업 일환으로 자체사업비 확보로 별도의 임도사업 추진 ▲시설물 보수 및 노면 포장 등 임도구조개량 및 임도변 풀베기 등사후관리까지 시스템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해군은 임도를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노선 선정과 시공단계부터 테마임도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확보하고 단절된 임도를 연결하여 임도망을 구축해간다는 방침이다.
2021년에도 남해군 창선면 신흥지구외 2개소에 간선임도 및 작업임도 4.5㎞를신설하고 임도구조개량 및 임도변 풀베기 사업을 지족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