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동절기 및 연말・연시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12월 한 달간 ‘일단 멈춤’ 운동 동참 등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기본원칙은 연말 모임・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비접촉으로 전환하고 불요불급한 모임과 외출,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실내・외 상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문 장소 및 동선 별로 생활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공통사항은 ▲실내 및 2m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타인과 접촉 최소화 및 사람 많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 해야 한다.
세부 항목별 수칙을 보면 ▲가정에서 생활 할 때는 연말・연시 기간 소규모로 보내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계신 가정은 외부인의 방문주의, 손이 많이 닿는 곳(리모콘, 손잡이 등)은 하루에 1번 이상 소독, 연말・새해인사는 영상통화 등 마음으로 함께 하기 등이다.
또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혼잡하지 않은 시간 선택하고 가급적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는 가지 않기 등이 있고 ▲대중교통 이용해 이동할 때는 가급적 좌석 예약은 비대면 서비스(사전 온라인 예약, 모바일 체크인 등)를 이용하고 가급적 한 좌석 띄워 예매, 가급적 휴게소 방문 자제, 방문 시 체류시간 최소화 및 공용 공간에서 음식 섭취 자제, 교통수단 내 음식 섭취 금지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등 모임은 단체모임 하지 않고 동거 가족과 시간 보내기 또는 비대면 즐길거리 찾기, 동거하지 않는 친지, 지인과 모임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불가피하게 대면 모임을 하는 경우에도 식사는 최대한 자제, 대면 모임 시간 최소화하기(방역관리자 지정 및 참가자 명단 확보, 행사당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참가자는 참석 중단 및 방역담당자에게 통보) 등이고 ▲음식점・카페 등에서 식사할 때는 식당・카페는 혼잡하지 않은 장소・식사대에 방문 또는 포장・배달 활용, 음식섭취 외 시간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을 가지러 가는 등 이용 시 및 대기 시 마스크 상시 착용하고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2m 이상 거리 유지, 지그재그 또는 한 방향으로 착석, 개별 공간에서 개인별 식사, 음식은 개별식기에 덜어먹고 식기류, 술잔 등은 개별 사용, 식사 시 대화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 및 신체접촉(악수 및 포옹 등) 자제 등으로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귀가 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철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관찰 및 외출 자제(귀가 후 38도 이상 고열 지속, 증상 악화 시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할 것 등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는 ‘일단 멈춤’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