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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의견 수렴한 L자 육교 설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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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의견 수렴한 L자 육교 설치사업 추진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12/09 11:40 수정 2020.12.09 11:50
지역주민 이동 편의 증진 및 어린이 통학로 보행안전 확보 위해
L자 보행육교 조감도./ⓒ천안시
L자 보행육교 조감도./ⓒ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불당동 지역주민 이동 편의 증진 및 어린이 통학로 보행안전 확보 위한 ‘불당동 L자 보행육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번영로에 설치되는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는 불당 신도시 지역과 기존 불당 지역이 8차선 도로로 단절돼 있다. 

해서 공동학군 학생들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아파트 주민과 상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육교가 필요하다는 주민들 요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앞서 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주민들 의견 수렴에 따라 L자 형태로 조성하기로 했다. 

보행육교는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42.0m, 폭 4.0m 구간과 불당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와도 이어지는 길이 40.0m, 폭 2.5m 구간으로 지어진다.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 약자 편의를 위한 승강기 2대도 설치한다. 

시는 사업비 2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L자 보행육교 설치는 시민 통행 불편 해소 및 학생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불당동 신도시와 기존 상가지역을 연결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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