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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충청점 10주년...‘아트백화점’으로 지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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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충청점 10주년...‘아트백화점’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12/09 11:50 수정 2020.12.09 12:08
터미널, CGV, 교보문고, 이마트, 아라리오갤러리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신세계 충청점 전경./ⓒ(주)아라리오
신세계 충청점 전경./ⓒ(주)아라리오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하, 신세계 충청점)이 10일 개점 10주년을 맞는다. 

9일 신세계 충청점에 따르면 충청지역 최초 신세계백화점으로 지난 2010년 12월 10일 개점한 신세계 충청점은 천안이라는 중부권 교통 핵심관문에 위치해 천안, 아산 등 충청권 고객은 물론 안성, 평택, 청주 등 인근 지역과 교통이 용이한 점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천안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자 문화기업인 ‘아라리오’와 국내 유통명가인 ‘신세계’간의 경영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신세계 충청점은 백화점을 포함해 천안종합터미널(시외, 고속), CGV, 교보문고, 이마트, 아라리오갤러리가 한 단지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충청점은 젊은 고객층 비중이 높은 천안상권을 감안해 영캐쥬얼을 풀라인으로 전개하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을 메가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인 H&M, 유니클로, 에잇세컨즈가 입점해 있다.

또한 페레가모, 버버리, 코치, 몽블랑, 발리 등 상권 최대의 명품 매장을 구성했고 샤넬,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브랜드를 풀 라인으로 구성했다.

신세계 충청점은 ‘아트백화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라리오 조각광장이라고 불리는  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는 ‘데미안허스트’, ‘키스헤링’, ‘코헤이나와’ 등 세계적 작가 작품 30여점을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그대로 공개했다. 

아라리오 소장품으로 조성된 이 조각광장 만으로 천안이라는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신세계 아카데미 충청점, 문화홀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충청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환원활동에도 큰 힘을 쏟았다. 천안시에서 조사하는 대규모점포 지역 환원 실적에서 매년 환원실적 상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지역주민을 약 90%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이바지를 했다.

신세계 충청점은 개점 10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기념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 충청점 운영사인 (주)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지난 10년이란 시간동안 충청점은 고객들 사랑과 관심 통해 큰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며 천안 유통문화를 이끌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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