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엔청복지관은 ‘2020년 경상남도 장애인체육 생활체육교실’에 선정돼 진행된 보치아 교실을 종강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엔청복지관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경상남도 장애인체육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인 보치아 교실을 진행했다.
보치아 교실은 지난 4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져 6월부터 11월까지 총 20번이 진행됐다.
보치아 교실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이번 보치아 교실을 통해 우리들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며 “산청에서 새로운 장애인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삶의 변화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다”며 “내년에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