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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토요애유통, 뼈를 깎는 자구노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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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토요애유통, 뼈를 깎는 자구노력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09 13:24 수정 2020.12.09 13:26
- 선급금 회수, 유동자금 확보, 월급 반납 등
ⓒ의령군
ⓒ의령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 토요애유통(주)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의 수습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시작으로 유동자금 확보, 경영개선 노력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의령군도 지난 7월 농산물유통개선T/F팀을 구성하여 토요애의 업무지원, 정관 및 자체규정 개선권고안 마련, 농산물 판로개척 추진 등 토요애의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은 먼저, 유동 자금 확보를 위하여 의령군과 함께 품목별 선급금 회수를 하고자 미납 농가를 개별 방문하여 독려하고, 소액청구 심판, 부동산 압류 및 채권확보 등 선급금 확보에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연체 중이던 의령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융자금 30억원과,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인상된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0억원을 모두 상환 완료하였고 불필요한 차량과 지게차를 매각 처리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직원들에 대한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12명→4명)를 줄였고, 현재 근무 직원 임금 15%, 대표이사 임금 30% 삭감 등의 고통분담으로 연간 3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였다. 더불어 법인차량 해지, 법인카드 최소화 등 제경비 최소화의 노력으로 비용은 지난해 대비 절반이상 절감했다.

의령군과 토요애유통(주)은 이러한 노력들이 토요애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자구노력을 추진해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토요애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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