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거창군 최첨단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 실..
지역

거창군 최첨단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09 15:28 수정 2020.12.09 15:30
거창군은 최첨단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 실시./ⓒ거창군
거창군은 최첨단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 실시./ⓒ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1월 28일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농장에서 전국적으로 5건이 발생해, 위기경보단계 ‘심각’에 따른 AI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군에서는 광역방제기 1대를 신규 배치해 밀집단지, 철새도래지 등 일반 방역차량으로 접근이 힘든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며, 기존 공동방제단(8개반) 방역차량은 매일 소규모 농가 위주로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은 소독뿐만 아니라, 소독 후 예찰·점검 및 생석회 배부·도포 등 이전에 없던 방역업무까지 수행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더욱더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고병원성 AI는 18년 이후 2년 8개월 만에 발생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더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언제라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축산차량 소독철저, 농장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농가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다시 한번 당부했으며, 긴급상황발생에 대비해 도 경계 통제초소 운영(2개소), 살처분 예비인력 교육, 장비·자재 점검 등을 사전에 완료했다.

손병태 농업축산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농장자체 방역관리 강화, 지속적인 방역관리 점검 및 홍보 등 꼼꼼한 차단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에 대한 방역대책도 문제없이 추진해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거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