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9일 해수부 추진 ‘2021년도 어촌뉴딜300’ 신규사업 대상지로 원산도항이 선정됐으며 녹도·삽시도·월도항에는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이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대합실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원산도항은 내년도에 사업을 착수해 △여객터미널조성 등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사업 ▲수산물건조장 조성 등 어민특화사업 ▲섬 특화 음식개발 등 역량강화사업이 진행되며 총 60억8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월도, 추도, 효자도 등 인근 6개 섬을 연결하는 ‘보령의 허브 기항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녹도항, 삽시도항, 월도항은 총 30억6000만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여객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령 원산도항을 비롯한 낙후된 어촌마을의 해양교통·관광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어촌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