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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내년도 국도비 2,016억 원 역대 최대 규모 확보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10 11:03 수정 2020.12.10 11:05
- 올해보다 295억 원 17.1% 증가, 민선 7기 역점사업 완성에 집중
거창군은 2021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2,016억 원을 확보했다.(거창군청)/ⓒ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2021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2,016억 원을 확보했다.(거창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1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2,016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95억 원(17.1%)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구인모 군수 취임 전 2017년 1,409억 원 대비 2021년 697억 원(49.5%)이 증가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인다.

군은 체계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그간 국도비 예산 신청 2년 전부터 사업을 발굴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경상남도와 중앙부처 심의과정에서 누락되는 경우를 최소화했으며, 예산확보 TF팀을 구성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전방위 방문 활동을 펼쳐 왔다.

내년도 확보된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11억 원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 12억 원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 15억 원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조성사업 23억 원 ▲빼재 익스트림 레저모험타운 조성사업 12억 원 ▲항노화휴양체험지구 기반조성사업 14억 원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 2억 원 등이 있다.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 21억 원 ▲가족센터건립사업 8억 원 ▲어린이집 확충사업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171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17억 원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사업 18억 원 ▲신활력 플러스사업 17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7억 원 등이다.

산업, 중소기업 및 교통, 물류 분야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48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8억 원 ▲거창읍 시가지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 1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8억 원 등이 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4억 원 ▲거창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8억 원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2억 원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 45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12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5억 원 등이 예산확보 됐다.

국가직접 시행사업에 대해서는 구인모 군수가 직접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건의해 국도3호선(주상-한기리) 건설사업 324억 원이 반영됐으며, 제2창포원 조성사업,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의 사업도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의 미래 100년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확보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우리군이 서부경남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해준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그리고 중앙부처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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