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9일 오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준수 관련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거리 캠페인에 앞서 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은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공동담화문에는 외출 자제, 개인방역 수칙 준수, 유증상 시 선별진료소 즉시 방문 등 수능 수험생에게 특별히 당부하며 시민들에게 독려와 지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세현 시장은 담화문 통해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와 내 가족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안정과 튼튼한 경제활동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금 멈추지 않으면 영영 멈출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일 때다. 모두를 위해 일상을 잠시 멈춰 주는 여러분이 코로나19 시대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이문희 교육장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PC방, 영화관, 노래방 등 시설 이용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공순택 충남외국어고등학교장, 김상미 (사)아산시학원연합회장, 아산경찰서 관계자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온양온천역 주변 상점을 찾아 관련 전단과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영업주와 종사자,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월 7일부터 1월 3일까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당분간 모든 모임과 행사 자제, 3밀(밀폐,밀집,밀접)시설 이용 삼가, 의심 증상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철저히 등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8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아산시에서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카페, 식당 등 다중밀집시설 점검을 통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한편 오늘 진행한 캠페인은 아산시 17개 읍면동에서 12월 20일까지 기간 중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