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덕실대봉 정보화마을(위원장 제증모)’이 올해 실시한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정보화마을 29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덕실대봉마을은 마을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언론매체 홍보와 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등 6개 분야 19개 지표에서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전년도 ‘노력마을’에서 상위등급인‘발전마을’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덕실대봉마을은 의령읍 중리 일원에서 대봉감, 대봉곶감과 단밤 등을 주요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산품의 품질개선과 명품화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 설명회 등 역량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이 자립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매결연 교류 확대, 우수마을 벤치마킹 등 다양한 판로개척과 수익사업 발굴 등 지속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