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을 만나 함양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을 거듭 설명하고 국회 국방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2018년부터 국방부, 국회 등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군부대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국방위원의 다수가 동의하는 사항으로 알려져 이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공원 구역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해 주민 불편 해소와 하림공원을 군민의 품으로 돌려줌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더불어 문화관광의 큰 축으로서 함양 최고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군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함양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특히 이날 서춘수 군수는 민홍철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에서 국방부 실무자 협의 요청과 함께 군부대 이전 타당성 용역을 건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서춘수 군수는 앞서 지난 7월과 10월에도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을 비롯한 한기호, 신원석, 설훈, 홍준표, 윤주경 국회의원 등을 두루 만나면서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대 이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제39사단장이 수해복구현장 방문 시 부대이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여 사단장으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 국방부 등 유관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군부대 이전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해 고전분투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민홍철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로 군부대 이전에 대한 필요한 사업들을 토의하는 긍정적인 자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부대 이전을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