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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무증상자도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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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무증상자도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가능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10 16:08 수정 2020.12.10 16:10
- 무증상 잠복감염 찾기 위한 선제적 검사 실시
거창군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변경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되거나 별도의 공지 기간이 있을 때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도록 대상 범위를 대폭 넓혔다.

기존에는 확진자와 접촉이 있거나, 발열·기침·호흡곤란·오한·근육통·두통·인후통·후각과 미각 소실·폐렴 등의 코로나19 유증상자 중 의사 소견을 받아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 방문 시 본인 의사에 따라 진단검사가 가능하고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다만 병원 입원이나 회사 제출용 등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는 본인이 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군 선별진료소는 보건소와 거창적십자병원 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거창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창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을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가 경남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감염될 수 있어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리며, “이번 무증상자 선제적 검사가 군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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