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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10 16:10 수정 2020.12.10 16:12
거창군은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42대에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으로 내년 초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거창군
거창군은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42대에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으로 내년 초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42대에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으로 내년 초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노선의 운행정보 및 도착과 출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국·도비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버스정보 안내기 28대, LED버스행선지 안내판 42대, 자동승객계수장치 42대, 차량단말기 42대를 설치 완료했다.

버스정보 안내기는 이용객이 많은 거창읍 대동정류장 등 주요 정류장 15개소, 11개면 소재지 및 주요 지점, 수승대관광지 등 28개소에 설치했으며, 운행 중인 전 버스에는 LED행선지 안내판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버스 도착정보 및 행선지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자동승객계수장치는 탑승한 승객의 승·하차 인원을 자동으로 계수하는 시스템으로, 이 기술은 서울지하철, 평창동계올림픽 셔틀버스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탑승객의 정확한 통계 산정으로 농어촌버스 재정지원은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래만 경제교통과장은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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