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일 오후 7시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 홀에서 ‘뮤지션 쇼케이스(이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지역 뮤지션 발굴 사업을 통해 선정된 뮤지션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돼 천안시와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쇼케이스는 올해 상반기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밴드단테 ▲원태림 ▲신부로드 ▲아일로이 ▲수향 5팀의 공연과 4인조 인디밴드 ‘소란’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또 소란의 보컬 고영배와 최근 부캐선발대회 출연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BJ 랄랄’이 스페셜 MC로 참여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되는 뮤지션들의 음원은 11월 26일부터 여러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공감 능력”이라며, “이번 쇼케이스가 코로나로 위축된 음악인들의 공감을 얻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 10월에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역 원도심 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 시설‧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 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연제작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