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어 전 군민 4만여 명에게 KF-94마스크를 1인당 5매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11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청 광장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이장단 협의회와 전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KF-94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3월, 65세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만 6,015명에게 KF-94마스크 2매씩 3만 2,000여 매를 배부한 것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12개소 471명, 아동양육시설 1개소 35명, 미취학 자가 영유아 279명 등 785명에게 1,500여 매 KF-94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9월에는 덴탈마스크 13만 매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189명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발 앞서 지원하는 행정조치를 취했다.
11월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학생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KF-94 마스크를 1만 6,533여 명에게 5매씩 8만2,000여 매를 긴급 배부했다.
함양군수는“우리군에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말까지 모임, 약속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관내 408개소 경로당은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휴관 조치하였으며, 함양군 공공체육시설 54개소는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