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1대 1 매칭 연합으로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0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유산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하동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하동지역 취약계층 아동 360여명이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서 생산되는 어린이 유산균, 간식 등을 지원받아 올 겨울 균형 잡힌 영양으로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하동군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도 특별재난지역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하동의 사회적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지역 상생·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오천호 대표는 “지역 아동의 건강과 영양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이유식, 간식, 유산균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아동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