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정준석 진주부시장는 11일 오후 4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9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0일 브리핑 이후 1명, 11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진주117번 확진자는 진주 116번 확진자의 아들이며 진주 118∼120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이고 121번 확진자는 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시는 진주 117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진주 116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아들)로서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께 모친(진주116번)의 확진 후 오전 11시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본인 사무실에 있던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친(진주 116번)의 동선과 대부분 일치합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20분께 사무실에 출근하였으며 오후 3시 40분께 자차로 B의원을 방문하여 모친을 태우고 오후 4시께부터 5시께까지 C병원 선별진료소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오후 5시 15분께 D약국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7시 30분께 사무실에 출근하였다가 이후 자차로 본가에 가서 모친을 태우고 오전 9시께부터 낮 1시 40분께까지 B의원을 방문하였으며 오후 2시께부터 2시 30분께까지 C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A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7명으로 7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9명은 검사예정이다.
시는 진주 118~120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118~120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지난 10일 오후 2시 40분께 가족 4명 중 3명이 차량으로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나머지 가족 1명은 현재 검사진행 중이며 가족 중 2명(1명 양성, 1명 검사진행 중)은 초등학생으로 같은 반 학생과 방과 후 수업, 학원 수강 학생들에 대해 우선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체 학생에 대한 조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E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으며 격일 수업으로 인해 오늘 등교하지 않은 같은 반 학생들에게도 연락을 취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 118~120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 및 역학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시는 진주 121번 확진자 F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F씨는 지난 10일 부터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F씨 가족 3명은 현재 검사진행 중이며 동선 파악 및 역학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는 어제와 오늘 이통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확진자 76명 중 4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현재 27명이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총 1,212명 중 1,206명이 격리해제 되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는 대상자 834명 중 830명을 검사하여 10명은 양성, 8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예정 중이다.
이어, 진주 99~101번, 110~112번, 115, 116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 사항으로 진주 99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추가로 파악된 20명의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진주 100번 확진자의 추가 변동 사항은 없습니다.
진주 101번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로 파악된 2명의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동선노출자를 추가 파악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주고속터미널에서 오후 1시 30분께 광주고속터미널까지 중앙고속을 탑승하신 분 그리고 지난달 28일 오후 7시 10분께 광주고속터미널에서 오후 9시께 진주고속터미널까지 중앙고속을 탑승하신 분은 시 보건소로 연락 바랍니다.
또 진주 110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어제 검사 중이던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4명은 검사 예정이다. 추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진주 111번 확진자와 관련해 어제 검사 중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 112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2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15번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75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7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진주 116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0명이 검사를 받아 1명은 양성(진주 117번, 아들), 1명은 음성, 18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21명 중 11일 4명이 퇴원하여 완치자는 7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08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3,60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33,39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1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885명이 응하여 1,8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562명이 검사를 받아 3,5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1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방역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은 당분간(연말까지) 취소하여 주시고, 다중이용시설이나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는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카페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십시오.
시설 관리자께서는 주기적인 시설 환기 및 소독과 함께 이용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