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에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2016년부터 관내 모든 신생아에게 축하기념품을 제공하는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출생한 ‘이시아’ 는 올해 마리면의 첫 출생아로 이를 축하하기 위해 면사무소와 주민자치회에서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와 거창사랑상품권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아의 부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기쁜 상황에서 축하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수용 마리면장은 “시아 양 출생이 올해 처음 있는 출생신고로 마리면의 가장 큰 경사이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거창군 인구증가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리면 ‘해피버스(Happy birth)’ 사업은 출생아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마리면에 주소를 둔 주민이 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완료하면 보호자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