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수질검사소가 3년 연속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우수시험기관(Excellent Laboratory)’에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 수질검사소는 지난 11월~12월 진행된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수질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 인정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 주관으로 치러진다.
또 국제숙련도시험은 매년 세계 각국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이다.
17개 항목은 먹는물 분야 ▲일반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황산이온, 시안, 페놀 ▲금속류- 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휘발성유기화합물- 클로로포름, 벤젠, 브로모디클로로메탄 ▲유기물질- 다이아지논, 파라티온이다.
수질검사소는 환경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정돼 16년간 천안시민의 먹는물 안전성과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