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점검 강화를 위해 7개반 21개 부서로 구성된 ‘방역수칙 종합점검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2,115개 업소에 대한 점검부서를 지정, 점검담당 직원이 해당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군에서 제작한 방역관리대장을 배부하고 2단계 방역수칙 안내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군에서는 5개조 10명으로 야간순찰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위반 야간운영 업소를 단속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날에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외부유입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터미널 방역반도 운영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동참이 필수”라며, “여러 사례에서 마스크 착용효과가 입증된 만큼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고발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확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