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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도 의병 손녀' 은유리, "독도 지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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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도 의병 손녀' 은유리, "독도 지키는데 앞장설 것"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0/12/14 17:07 수정 2020.12.14 18:17
독도홍보대사 선정돼 감회 새롭고 감사...더욱 많은 활동할 뜻 전해
독도와 함께하고 있는 은유리, 최근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 기자
독도와 함께하고 있는 은유리, 최근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 기자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울릉도 출신으로 20살까지 살었던 울릉도는 물론 독도는 저에게 고향 같은 곳입니다. 어릴 때부터 외할아버님의 독도이야기를 듣고 자랐는데, 이러한 외할아버님의 독도정신을 이어받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독도 의병의 손녀인 걸그룹 블라블라의 은유리가 독도지킴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최근 울릉도 출신 최초 걸그룹 가수인 은유리씨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은유리씨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항해 싸운 이 시대 마지막 의병 고(故)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은 씨는 이번 독도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할아버님의 생전 독도수호의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은 씨는 2017년 파워풀한 댄스를 추구하는 5인조 걸그룹 블라블라 싱글 '참 잘했어요'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신인 연기자 데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음은 은유리씨와의 일문일답.

Q. 자신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걸그룹 블라블라로 데뷔한 가수 은유리라고합니다. 현재는 연기를 배우면서 연기자 활동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독도지킴이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은?
A. 고(故) 이필영 외할아버지께서 독도의용수비대원이셨는데 저도 독도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감회가 새롭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독도를 홍보하는데 많은 노력과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은유리는 최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은유리는 최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Q. 어렸을 때부터 울릉도에 살았다고 들었다. 유리님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어떤 곳인가?
A. 제 고향인 울릉도는 신비의 섬으로 깨끗하고 맑은 청정지역입니다. 작년 독도의 날을 맞이해 방문하게 되었는데, 독도의 땅을 밟았을 때 무한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잠깐 머무르는동안 가슴 속 꽉찬 벅찬 감정을 느꼈죠.

Q. 가족이 독도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은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활동해왔는지 부탁한다.
A. 외할아버지가 정말 많이 떠오릅니다. 아까 말씀드린 독도의 날 행사를 포함,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를 알리려고 노력했고, 앞으로 독도홍보대사로써 더욱 많은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앞으로 어떻게 활동해나갈 예정인지?
A. 앞으로 기존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들과 함께 본부가 추진하는 독도 탐방, 독한티비 출연, 각종 문화 행사, 기부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독도사랑 나라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한다.
A. 모든 분들이 독도에 대해 좀더 관심가져주시고 은유리도 많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드실텐데 마스크 꼭 쓰시고 다니시고,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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