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11일 하동신협 2층 회의실에서 2020 하동군 우수 자원봉사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한 아이코리아 하동군지회가 단체 우수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행자 아이코리아 하동군지회 회장 등 자원봉사자 4명이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하동군수,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사)경남도자원봉사협의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봉사활동 사진 공모전에는 5개 분야 단체 및 개인 20명이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개최된 영상사례 공모전에는 5개 분야 13점이 선정됐다. 사진전과 영상사례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하동사랑상품권이 수여됐다.

영상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상품권 전액을 기부했다.

박기봉 사회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크고 작은 삶의 현장 속에 늘 함께 있었고, 그렇기에 여러분의 진가가 더욱 빛한 한 해였다”며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 속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