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주요 역점시책과 현안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군정홍보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공무원 및 부서를 선정해 14일 오전 시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홍보팀으로 제출된 홍보자료를 대상으로 시기의 적절성, 군정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명의 우수 공무원과 3개 우수 부서, 3개 우수 행정복지센터를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유통지원과 유통수출팀 최은진 팀장, 우수 공무원으로 농축산과 가축방역팀 정영훈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지역활성과 지역경제팀 김국도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은진 팀장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를 전개하고 이를 홍보해 기관, 단체, 기업, 군민, 향우들이 적극 소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마늘, 유자청 등 특산물 수출실적과 단호박 GAP 인증현황 등을 적극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6시 내고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유치해 남해군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부서 평가에서는 최우수 청년혁신과, 우수 유통지원과, 장려 농축산과가 각각 선정됐으며 행정복지센터 평가에서는 삼동면, 미조면, 서면 행정복지센터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무원 3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실적가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하반기 근무성적 정기평정 시 실적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우수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는 남해화폐 화전이 시상금으로 지급됐다. 최우수 부서에 7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20만원의 화전이 차등 지급됐다. 또 최우수 행정복지센터에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의 화전이 지급됐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는 시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우리 군의 활동상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활발하게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소통하고 내부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홍보이자 홍보의 근간이라는 점을 새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