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산 벼(특수미) 종자 공급 신청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 신청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 받는 특수미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개발한 신품종이다.
공급 품종은 보석흑찰, 녹찰계통 등 6개 유색미 품종과 백옥찰 등 5개 찰벼품종, 미호, 예찬 등 밥쌀용쌀 11개품종, 향미 3개품종, 추석전출하용 2개품종”으로 총 27개 품종이다.
특수미 신청은 20kg단위로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 보급량 확정 이후에 대금납입이 완료되면 내년 2~3월경에 농가로 공급이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품종별 가격의 차이가 있고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니 품종별 가격을 잘 확인하고 신청하여야하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침지소독은 철저히 해줄 것을 벼 재배농가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공급된 미소독 종자의 소독방법은 온탕소독기를 이용하여 60℃에서 10분간 물에 담근 후 꺼내어 10분 간 냉수 처리하는 온탕소독법과 발아기를 이용하여 30℃에서 2일간(48시간) 종자를 담가 소독하는 침지소독방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때 종자소독용 살충제와 살균제를 함께 넣어 소독할 수 있지만 친환경 농업 인증농가는 일반약제는 사용할 수 없음을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이지만 전량 미소독 종자이기에 농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고품질 남해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