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14일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민관 공동대응위원회(위원장 김윤호 부군수)2차 회의를 열고 방역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군은 회의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확진자 24명이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과 정밀방역, 공공시설 휴관 등으로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보고했다.
또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체계 구축 ▲위생업소 대응책 ▲전통시장 휴장 및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불안감 해소 ▲각종 유언비어 차단에 힘썼다.
이어 확산 상황을 빠르게 끝내고 추가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음식문화 5+5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5+5 실천운동은 음식점 업주가 지켜야 할 5가지 항목과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5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식점 업주는 ▲출입자 명부,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식탁 위에 투명 칸막이 설치 ▲덜어먹는 국자, 집게, 접시 제공 ▲실내 환기, 소독, 청결 유지 ▲영업시간 준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또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 출입 ▲출입자 명부 작성, 체온 측정 ▲개인 접시에 덜어먹기 ▲식사 중간 대화 금지(식사 후 마스크 착용 대화 권고) ▲술잔 돌리기 절대 금지를 지켜야 한다.
유승종 이장연합회장은 “음성판정을 받은 격리자가 돌발행동으로 2차 피해를 주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윤호 위원장은 “우리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재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