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만 75세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만 75세 진입 어르신(1945년생)과 만 75세이상 독거노인, 인지저하자 496명이 대상이며, 집중검진은 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지(MMSE-DS)와 신경심리검사(CERAD-K)를 이용하여 지남력, 기억력, 사고력 등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결과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치매 고위험군 집중검진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치료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의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