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따른 선제적 검사를 위하여 오는 16일부터 보건기관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운영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삼천포보건센터, 사천읍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운영으로 코로나19 검사 장벽을 낮추고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 등이 선별진료소에 투입됨에 따라, 보건지소의의과 진료, 예방접종,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가 내년 1월 말까지 일시 중단되며, 용현면 소재 보건소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하여 보건지소 업무 일시 중단에 따른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므로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