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5일 사천시청 열린민원실에서 참들애바이오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화경판), 본아당 ㈜자연애바이오랩(대표이사 강민철)과 국내 약용 작물 조직배양묘 하수오 및 지황 유통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천시 농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하수오와 지황 재배에 주력 및 공급하고, 두 기업은 사천시 농가에서 생산된 하수오와 지황을 상품화 및 유통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사천시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하수오 및 지황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이전 사업을 실시한 후 환경순화 및 포장시험을 거쳐 2019년 2월에 한약진흥재단으로부터 약재효능을 인정받고 농가 보급 실시를 앞두고 있다.
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식이 농가에서는 하수오와 지황의 대량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기업은 사천시의 우수한 하수오와 지황 사용으로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