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소방서와 농어촌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12월 9일부터 14일까지(4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 관내 농촌형 소화전은 178개소로, 화재 초기 진화 및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화재 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방화수 공급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소화전 작동 및 사용가능 여부 ▲화재 시 가용 범위 확인 ▲소방호수, 표지판 등 기타 시설물 점검 등이다. 가용 여부를 확인하고 고장시설의 경우 조속한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의 안전사용을 꼭 지켜주시고, 소화전 파손 발견 시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119로 신속히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