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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새 주차장 개장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16 08:56 수정 2020.12.16 09:09
- 하동군, 센터 청사 뒤편 148면 규모…민원인·농업인·인근 주민에 상시 개방
하동군은 적량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에 새 주차장을 조성하고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하동군
하동군은 적량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에 새 주차장을 조성하고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하동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적량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에 새 주차장을 조성하고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조직개편으로 4개과로 확대 개편됐으나 부족한 주차 문제 때문에 직원은 물론 센터를 찾는 민원인과 농업인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군은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월 농업기술센터 청사 뒤편 총 4142㎡의 부지에 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해 최근 준공했다.

주차장은 일반 142면, 대형 2면, 장애인 3면, 전기차 충전 1면 등 모두 148면으로 조성돼 평소 인근 마을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한다.

군은 이번 공사과정에서 기존 주차장도 재포장하고 청사 도색, 화단, 담장, 차고지 등의 시설물도 보수했으며, 조경수 전정 및 센터 주변 환경도 깨끗이 정비해 한결 쾌적한 근무여건을 만들었다.

윤상기 군수는 주차장 개장에 맞춰 지난 15일 김명석 농업경영인회장, 정연대 농촌지도자회장, 지근숙 생활개선회 하동군연합회장과 함께 새로 조성된 주차장을 둘러보며 개장식을 대신했다.

윤 군수는 또 이날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올해 건립된 가축방역창고, 농산물가공센터도 차례로 들러 시설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개발시설 내 시설하우스를 찾아 재배하는 작물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작물을 재배해 농가소득과 연계된 작물육성에도 농업기술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영농교육이나 행사 때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이면도로 등에 주차해 이용객은 물론 마을 주민들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했는데 주민과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됨으로써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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