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선정된 소규모재생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며, 세부사업으로 ▲안심 골목길 정비사업 ▲마을 쉼터 조성사업 ▲파밍스페이스(장독보관소 및 체험하우스) 조성사업 ▲인당 더 건강한 센터 조성사업 ▲아카이빙(마을기록화)사업 ▲산삼청국장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함양군 인당마을의 노후화된 지역여건의 현황과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지역자원인 ‘산양삼’과 마을자원인 ‘청국장’을 결합한 ‘산삼청국장’사업 추진방향을 중점으로 논의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부사업에 대한 진행현황,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및 참여유도, 주민거점시설 조성 및 운영방안에 중점을 두고 보고했으며,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면서 협조방안 또한 논의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속도전보다 모두의 지혜가 공공성이라는 원칙의 틀에서 함께 해 콘크리트 도시재생이 아닌 지속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