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경상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증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전문 치료를 시행하는 중환자실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 진료 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세부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율 등 7개 항목이다.
윤철호 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은 경남지역 중증 환자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중환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