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출신 ‘나상도’ 가수가 지난 16일 밤 9시께 방영된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나상도’는 나훈아, 박상철, 설운도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예명이다.
본명은 김성철로, 남해군 서면 서호가 고향이다. 그의 부친 김환균 씨는 남해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히 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나상도’는 SBS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해 매력적인 저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과 랜선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득점을 받아왔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 나상도는 지난 11월 4일 1차전부터 ‘나훈아의 사내’를불러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남진의 가슴 아프게’로 1위 , ‘강진의 땡벌’로 1위를 연이어 달성했다.
4차전 때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불러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를 부른 듀엣 미션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러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해군민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다. 특히 ‘나상도’의 고향 서면에서부터 ‘트롯신이 떴다2’ 문자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트롯신이 떴다2’ 결승전은 오는 23일 저녁 9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문석종 서면 면장은 “나상도 가수가 트롯신이 되어 남해군은 물론 고향인 서면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면 한다” 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