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거창군, 병원급 의료기관 등 코로나19 차단에 총력..
지역

거창군, 병원급 의료기관 등 코로나19 차단에 총력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17 11:48 수정 2020.12.17 11:52
- 코로나19 다수발생 위험시설 현장점검 강화
거창군은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8개소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완료했다./ⓒ거창군
거창군은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8개소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완료했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0여 명 전후로 발생하고 있어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8개소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타지역 다수의 의료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발생함에 따라 방역담당자 지정, 마스크행정명령 준수 여부, 출입자 관리 통제여부 등 의료기관 방역수칙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의료기관 내 방역담당자를 지정해 방문자의 접촉이 많은 난간, 손잡이 등을 수시 소독하고, 퇴근 후 직원의 외출자제 및 타 지역 방문금지 등의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병원별 코로나19 발생 대비 대응계획을 수립해 면회객 통제, 직원 및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군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송년모임과 코로나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의심자는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코로나19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의료기관은 다수의 인원이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고,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의료취약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집단감염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의료기관 내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