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듬에 따라 시설하우스의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파손 및 붕괴로 인해 내부 재배작물이 습해, 저온장해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시설하우스 골조, 비닐 등 수시로 점검해 보완하여야하며, 신규하우스 설치 시 내재해형 규격에 맞는 하우스를 선택하여 설계도와 시방서에 따라 시공하여 사전예방에 철저해야한다.
폭설과 한파가 예상될 경우 시설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고정하고 내부 보강지주를 설치하여 시설하우스 골조 파손 및 붕괴를 방지하여야하며, 내부시설 보온으로 저온장해를 예방하여야한다.
또한, 한파가 지속될 경우 난방을 위한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온풍기 등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재해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점검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재해예방 기간 동안 문자 발송 및 리플릿 배부 등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