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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원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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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원활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18 10:03 수정 2020.12.18 10:05
- 고현면 선원정수장 ~ 서면 노구정수장 간 비상관로 연결
남해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원활 추진- 위치도/ⓒ남해군
남해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원활 추진- 위치도/ⓒ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취수량 부족 사태와 수질 악화 등 비상 사태 발생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고현면과 서면 일원에서 추진해온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42억 9500만원이 투입되며, 비상관로 11.5km(대곡정수장~선원정수장 7km, 대곡정수장~노구정수장 4.5km)와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군도 4호선 도로굴착 등으로 주민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으나, 철저한 홍보와 사업관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갔다. 농번기를 피해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됐으며, 현재 전체 공정율은 70%에 이르렀다.

12월 현재, 1차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과와 건설교통과 간 협치를 통해 아스팔트 포장까지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에 기여했다.

2차분 사업은 내년 2월 발주 및 착공예정이다. 서면 회룡~노구 구간을 연결 하는 공사로 국도 77호선 도로점용을 위한 협의를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진행 중이다.

2차분 사업이 완료 되면 비상관로 통수 시험을 통해 총사업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면 노구 급수구역 282세대, 고현 선원 급수구역 729세대가 수혜대상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비상공급망 계통이 이루어지면 비상시에도 물걱정 없이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받을 수 있다”며 “상수도팀은 항상 군민이 안심하게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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