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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자체 차원 코로나19 체계적 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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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자체 차원 코로나19 체계적 관리 시급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0/12/18 13:26 수정 2020.12.18 13:42
비상 상황임은 이해하지만,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도 뒷받침돼야
선별진료검사소 전경 ⓒ김태훈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 전경 ⓒ김태훈 기자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지자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연일 비상대책 카드를 꺼내며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뉴스프리존 경기본부의 기자들은 각 지자체들의 정확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해당 지자체 홍보팀 및 보건소에 연락을 진행했다.

질문은 크게 ▲확진자 수, 자가격리자 수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배정을 받지 못해 대기 중인 환자 현황과 대책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경증 확진자를 위한 수용시설 운영 현황 ▲임시진료소 운영 후 양성확진자 발생 수 ▲향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계획 ▲관내 대학 또는 기업체, 병원 수련원 등의 코로나 임시치료수용소 등 협의 여부로 구성했다.

하지만 대부분 지자체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대응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도 벅차다며, 서면 응답도 힘들다는 반응이다.

물론 코로나19 대응 인력 및 관련 인프라가 벅찬 것은 충분히 이해하는 바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함을 감안하면 아쉬운 바도 없지 않다.

지금은 긴급 대응으로 벅차 언론인들의 질문에 대답하기도 힘든 실정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개선되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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