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의회 조균환(산청군 다선거구, 국민의 힘)의원은 제271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필요성을 제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를 맞아 산청군도 감염에 대한 위협과 심각한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였다. 치료제와 백신개발 등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보이기는 하나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의 완전한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밀집, 밀접, 밀폐의 3밀을 극복할 수 있는 이른바 언택드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문화로 전환이 될 것이다.
조 의원은 이러한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비대면 관광 공간과 장소의 확충과 3밀 극복을 위한 수준 높은 관광지 품질관리, 디지털 관광축제의 정례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적벽산 피암터널과 밤머리재 터널의 조기 개통이 기대되고, 국도 20호선 확장으로 인해 지리산과 동의보감촌이 가까운 순환 교통권으로 더욱 편리하게 연결되는 전환기를 앞두고 있으므로 코로나 이후 산청군의 선제적 관광활성화 방안이 조기에 수립 추진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