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350만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생활보장위원회보호결정 실적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집행 실적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추진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제도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수급권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 개인별·세대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람중심의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했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추진과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 추진으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권리구제와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위기가구 보호 및 틈새없는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람 중심의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이 전국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