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0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7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138번), 18일 2명의 확진자(진주139, 140번)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138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지난 16일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한 후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 139번 확진자는 진주138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은 경우입니다.

진주140번 확진자는 진주116번의 가족으로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 지난 17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를 받은 경우입니다.

시는 138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6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후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직장에서 근무하였고 16일 오후 2시께부터 마트 3곳을 다녀온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10명의 검사 결과 1명(진주139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시는 진주139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B씨는 진주 138번 확진자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17일 오후 5시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8일 오전 7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B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트 한 곳을 방문하였으며, 16일 오후 A씨와 함께 마트 3곳을 다녀왔다. 지인 3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시는 진주140번 확진자 C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C씨는 진주 116번의 가족으로 지난 10일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17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오전 10시 3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다.

C씨는 18일 오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C씨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다. 

시는  타 지역 확진자(사천 47번)의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으로 사천 47번 확진자 D씨는 사천40, 42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17일 사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방문했다.

D씨는 진주시 관내 대학교 실험조교로 직장인 대학교, 마트 등 3곳을 방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0명에 대해서는 검사진행 중이며, 추가 파악 중이다. 확진자의 근무지인 대학교는 방역 완료했다.

17일 브리핑 시 말씀드린 진주 136, 137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36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56명으로 55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추가적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진주 137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24명으로 이 중 1명은 양성(진주 136번, 배우자), 26명은 음성, 15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67명은 검사 예정중이다. 또한, 택시탑승자 15명에 대해서는 카드내역 등을 파악 중이다.

지난 13일과 14일 백발머리 기사가 운전한 14바 3044 검은색 그랜저 개인택시를 탑승하신 승객께서는 시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

시는 진주 135번, 사천 37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35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5명 중 14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파악 중인 시외버스 동승자 1명은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사천 37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2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이며 이중 66명이 퇴원하여 현재 11명이 입원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오늘 9명이 퇴원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0명 중 완치자는 10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86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37,89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36,60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29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912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1,90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671명이 검사를 받아 3,6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5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는 현재까지 2,015명이 검사를 받아 2,0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재검사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역학적 연관성,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시 관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역학적 연관자 검사를 전담하고 그 외의 경우는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 검사를 실시합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검사할 때 드는 개인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경상대학교 병원 외에 제일·고려·한일병원과 복음·반도·세란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시설별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