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0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8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 141, 142번), 19일 2명의 확진자(진주143, 144번)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141번 확진자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42번 확진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서 시가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43번 확진자는 진주 141번의 자녀로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44번 확진자는 진주 14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은 경우입니다.
시는 진주 141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밀양 12번 확진자의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8일 1차 검사와 14일의 추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7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8일 검사를 실시하여 오후 6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5일은 자택에 있었고 16일 이후 마트, 식당 등 5곳을 방문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 중 1명은 양성(진주 143번),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시는 진주 142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B씨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서 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노인요양시설 등 관련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한 경우입니다.
시는 B씨가 이용하는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 및 이용자 83명에 대하여 지난 17일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82명은 음성,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께 확진되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4명 중 1명은 양성(진주 144번),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어 진주 143번 확진자 C아동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C아동은 진주 141번의 자녀로 유치원생입니다. C아동은 진주 141번 확진자가 어제 오후 6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고 19일 오전 7시께 확진되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아동이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방역 완료하였으며 접촉자 4명(친구와 그 가족)은 검사진행 중이다.
유치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원생 및 보호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진주 144번 확진자 D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D씨는 진주 14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18일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고 19일 오전 7시께 확진되었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D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후 미용실, 마트 등 5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시는 18일 브리핑 시 말씀드린 진주 138, 139번, 사천 47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38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명을 추가 파악하여 총 12명 중 1명은 양성(진주 139번),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39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천 47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0명에 대한 검사결과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추가적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시는 진주 135~137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35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추가 변동사항은 없다.
진주 136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5명을 추가로 파악하여 검사대상 81명 중 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검사진행 중이고,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추가적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진주 137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20명으로 이 중 1명은 양성(진주 136번, 배우자), 94명은 음성, 1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오늘 4명이 퇴원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4명 중 완치자는 10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31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39,405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37,89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509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921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1,9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705명이 검사를 받아 3,6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는 현재까지 2,941명이 검사를 받아 2,9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진주 142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된 1명(진주 142번)은 무증상자이며, 이와 함께 가족 확진자(진주 144번, 배우자)까지 확인함으로써 ‘조용한 전파자’를 조기에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1,000명을 넘었습니다. 감염 전파 경로도 종교시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사업장,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과 밀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지역에서는 타 지역 주민이 시를 방문하거나 우리 시민이 타 지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확진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주말동안 외출이나 모임,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 하나쯤은 방역수칙을 어겨도 되겠지’하는 생각으로는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사태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사령관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강화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동 등 우리 시 모든 공무원으로 「방역수칙 종합점검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난 14일부터 중점·일반관리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부터는 진주경찰서와 20개조 90명 규모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유흥·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3,023개소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였습니다.
내일은 종교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종교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는 이미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한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역학적 연관성,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우리 시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