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0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9일 브리핑 이후 3명(진주 145, 146, 147번), 20일 2명(진주 148, 149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14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지난 18일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46번 확진자는 진주 1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경우다.
진주 147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한,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하여 지난 18일 검사를 받았고, 진주 148번 확진자는 진주 145번의 배우자로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4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몸살 등의 증상이 발현하여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경우다.
시는 진주 145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지난 17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후 마트, 세탁소 등 5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5명으로 1명은 양성(진주 148번), 4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 진주 146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B씨는 지난 13일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진주 1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지난 19일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후 목욕탕, 마트 등 6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6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다음은 진주 147번 확진자 C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C씨는 지난 17일 오한,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후 마트, 식당 등 4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4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다음으로 진주 148번 확진자 D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D씨는 진주 145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19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오전 11시께 확진되었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의 이동 동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서 진주 149번 확진자 E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E씨는 지난 14일 타 지역을 방문한 후 지난 15일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19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0일 오전 11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씨는 지난 13일 음식점을 방문하였고,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고속버스를 타고 타지역을 방문하여 18일까지 머물다가 지난 18일 오후 10시 40분께 고속버스를 타고 지난 19일 새벽 시에 도착한 후 편의점을 잠시 방문한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3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19일 브리핑 시 말씀드린 진주 141~144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41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71명으로 검사결과 1명은 양성(진주 143번), 7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42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89명으로 검사결과 1명은 양성(진주 144번), 8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4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33명으로 검사결과 8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45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진주 144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6은 검사 예정 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20일 3명이 퇴원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9명 중 완치자는 10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69명이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40,14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39,4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744명은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928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1,9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중에 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713명이 검사를 받아 3,7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는 현재까지 2,972명이 검사를 받아 2,9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정말 심각하므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 바랍니다.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9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최근 5일 연속 1,0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동지와 25일 크리스마스 등 종교행사가 연이어 있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종교행사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20일 종교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동지 팥죽행사와 크리스마스 전후 소모임·성경 연구회·감사예배 등 행사규모에 상관없이 모임 자제를 강력하게 요청하였습니다.
종교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람 간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시면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