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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오성범 교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서 ‘생명나눔 공로상’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12/21 12:18 수정 2020.12.21 12:31
장기기증 활성화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생명나눔 문화 발전 기여
생명나눔 공로상./ⓒ단국대병원
생명나눔 공로상./ⓒ단국대병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21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생명나눔 공로상’은 한 해 동안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생명나눔 가치를 실천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오성범 교수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기증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뇌사 추정자 및 조직기증자 발굴, 뇌사자 관리 등에 앞장서왔다. 

또 보호자 기증면담 연계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돕고, 병원 내에서 기증자 중심의 뇌사 장기기증 절차를 마련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교수는 “이식 대기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생명나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이 보람이며, 무엇보다 숭고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그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을 체결해 뇌사 장기 기증자를 타지로 이송하지 않고 직접 관리 및 장기이식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뇌사 장기기증자를 관리하는 병원으로 간이식을 비롯해 신장이식, 각막이식 등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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