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정과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정착·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이다.
평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 강화의 총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창녕군은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더불어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가점과 2021년 재정인센티브 2천만 원을 받게 된다.
군은 공공서비스 제공 주체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의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업무협약 ▲복지-일자리 통합네트워크 힘찬오뚝이 확대 운영 ▲민관 공동사례관리 네트워크 ‘복지4知’ 상시 운영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 등을 추진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중심의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강화하고 창녕복지소통플랫폼 동동e 앱을 구축하여 민관 복지자원을 공유한 노력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최우수상 수상으로 중앙정부 평가 5관왕을 달성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수상 기록을 새로이 썼다.
한정우 군수는 “3년 연속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성감민과 우문현답의 자세로 군민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