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국민의 힘·무소속 의원일동은 21일 2시 진주시의회 앞 광장에서 경남도청 환원을 추진하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주시의회 국민의 힘·무소속 의원은 진주시는 경남도청 환원을 적극 추진하여 읽어버린 100년의 역사를 되찾고, 경남의 균형발전을 이끌 도청소재지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015년 12월 17일은 경상남도 서부청사 개청과 인재개발원이 진주로 이전한 뜻 깊은 날이었다”며 “그날은 경남도청이 36만 진주시민에게 90년 만의 경남도청 환원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서부경남 균형 발전 및 사회 통합 의지를 보여 준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경남 도의회에서 제게된 도 인재개발원 이전에 관한 도정질문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인재개발원 이전을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방안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주시는 창원의 특례시 지정 등 중·동부 경남발전구상에 맞서 서부경남 발전전략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 옛 도청 소재지인 진주에 경남도청의 환원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경남도청의 진주환원으로 경남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서부경남 도민의 오랜 숙원을 풀어 줄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진주시의회 국민의 힘과 무소속 의원 일동은 36만 진주시민들과 함께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을 결사반대하고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