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가 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에 신설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전국 10개 우수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복지 수준의 향상,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전달체계 개선 등 지역복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노인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거 ▲돌봄 ▲의료분야 다직종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시설이나 병원 중심이었던 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 중심 돌봄으로 전환하는 돌봄 모형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개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에서 500여명의 돌봄 대상자를 살뜰히 보살펴 준 덕분에 천안형 선도사업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2021년 융합형으로 확대되는 선도사업도 타 시군의 모범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